본문 바로가기

도널드 서순의 먼 친척, 시그프리드 서순은 누구? 번역자 모 님께서 알려주신 서순의 먼 친척 이야기입니다. 글쓴이의 허락을 받고 원글을 변형 없이 가져와 블로그에 게시합니다. 이 아저씨, 행보를 보아하니 (뿌리와이파리 사장님만큼이나) 독특한 분이네요. 포스팅 거리를 주신 선생님, 감사합니다!(저는 새 이파리 2입니다) siegfried sassoon(1886-1967) 사진 출처는 bartleby.com 시그프리드 서순(Siegfried Lorraine Sassoon): 영국의 시인, 소설가, 자서전 작가. 1886년 켄트 출생. 독일풍의 퍼스트 네임은 바그너 음악을 좋아한 어머니 탓이고 우리말로 '새순'이나 '사순'이라고도 표기되는 성은 유태계 아버지한테서 물려받은 것이다. 말버러와 케임브리지 클레어 칼리지에서 수학. 1차 대전이 발발하자 로열 웰시 .. 더보기
새로 구비한 책꽂이입니다! 회사에서 책장을 새로 산다 해서 가구점에서 제가 직접 고른 책꽂이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색상만 제가 골랐죠. 딱히 '뿌리와이파리'라는 회사 이름을 의식한 건 아닌데 그리 보일지도 모르겠군요. 이건 그냥 전적으로 제 취향입니다. '라이트그린'이라나? 솔직히 말하면 핑크색을 고르려고 했는데, 책장과 함께 회사에서 쫒겨날까봐 그만뒀습니다. 살짝 아쉽군요. 더보기
아쉽게도 <유럽문화사>에 차마 넣지 못한 도판들 원서에 없는 553컷의 이미지를 찾느라 뿌리와이파리 편집부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좀 더 정확히는 '편집부 선배들'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죠.) 약간 오버해서 말하자면, 이미지 하나 찾아서 넣는데 한 시간은 걸리거든요. 사진을 찾을 땐 기본적으로 구글링을 하는데, 구글엔 참 별의별 사진들이 다 있더군요. 감상하다보면 '뒤에 혹시 선배들이 지나가진 않을까?', '변태로 오해받지 않을까?' 하는 사진들도 있었습니다. 여기엔 그때 찾았지만 윤리적인 이유(?)로, 또는 재미가 덜하단 이유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못 넣은 사진들을 공개하겠습니다.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저런 속옷은 어디에서 구한 걸까요? 이탈리아 최고의 시인으로 칭송받으며 국제적인 명성을 누린 가브리엘레 단눈치오! 엄청난 바람둥이였.. 더보기
영국에서 날아온 도널드 서순 인터뷰! 동아일보 신나리 기자가 진행한 저자 인터뷰입니다. 저희 책 가지고 기사를 쓰신다고 도널드 서순 교수와 이메일을 주고받았다고 하시네요.(아 이런 정성어린!) 그 궁금했던 비달 사순과 도널드 서순의 관계도 밝혀집니다. 기자님의 허락을 받고 블로그에 자랑스럽게 게시합니다! (인터뷰 하신 기자님, 친히 번역해주신 오숙은 선생님, 고맙습니다.) 신나리 님께 신나리 님의 질문에 대한 제 답장입니다. 우선은 제 이름의 정확한 철자는 Donald(Donal이 아니라)임을 알려드립니다. 1. 저는 이 책이 1800년대 이후 유럽 문화시장의 역사를 포괄적으로 설명하는 최초의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동안 출판산업, 미디어, 영화 등등에 관한 책들은 있었지만, 문화산업의 모든 측면을 다루는 통합적인 역사를 한 권으로 내놓은.. 더보기
뿌리와이파리의 QRCode입니다.^^ 코드 안에 여러 가지 정보를 담을 수 있다고 해서 만들었는데, 이쪽 분야는 서투른 터라 잘 된 것인지는 모르겠네요. 제 스마트폰으로는 정보들이 뜨는데...... 한 번 스캔해 보시겠어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