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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에 관한 당신의 모든 생각을 뒤엎는 놀라운 책!”, 『 PERV, 조금 다른 섹스의 모든 것』 뿌리와이파리의 백마흔일곱 번째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PERV, 조금 다른 섹스의 모든 것 슬롯머신의 레버가 당겨졌다, 당신의 섹스가 결정되었다!-심리학, 정치, 과학, 섹슈얼리티의 역사, 문화적 상대주의를 넘나드는 ‘조금 다른 섹스’에 관한 도발적 탐구! “당신은 성도착자, 변태다. 그것도 뼛속까지, 골/수/변/태!” 난 아니라고? 그러나 ‘올해의 과학자상’을 받은 바 있는 칼럼니스트이자 심리학자인 제시 베링은 『PERV, 조금 다른 섹스의 모든 것』에서 누구나 성도착의 스펙트럼 안에 들어간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것이 관음증이든 노출증이든, 또는 흔한 발 페티시이든, 우리는 모두 저마다 독특한―그리고 옷장 깊이 감추어둔 어마어마한 비밀처럼 은밀한―성적 취향의 종합 세트를 가지고 있다.베링은 최신 연구와 .. 더보기
어느 예술가 부부의 아주 특별한 런던 산책, 『블루 플라크, 스물세 번의 노크 』 뿌리와이파리의 백마흔여섯 번째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블루 플라크, 스물세 번의 노크 어느 예술가 부부의 아주 특별한 런던 산책 “각자의 모습 그대로 가슴속에 들어와서 우리를 행동하게 했던 블루 플라크의 사람들! 그들은 12년이라는 긴 여행의 동반자였으며 런던이라는 도시의 진정한 가치였다. 그들로 인해 비로소 런던은 우리에게 명소가 되었다.” “그 집을 찾아가는 두근거림과 공간이 주는 상상력 속에서 우리는 잠시 꿈을 꾸었다.” 2002년 10월 31일, 무명 록 밴드의 베이시스트 남편과 미대를 졸업해 대형미술 제작소를 기웃거리던 아내는 무작정 런던으로 떠났다. ‘멋진 인생’을 살고 싶다는 바람 하나로 전세금을 탈탈 털어 떠난 무모한 여행은 런던 생활 12년이라는 긴 여행의 출발이었다. 2005년 현실로 겪.. 더보기
자본주의 역사 연구의 필독서, 『미셸 보의 자본주의의 역사 1500~2010』 뿌리와이파리의 백마흔다섯 번째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미셸 보의 자본주의의 역사 1500~2010 1980년 초판 출간 이후 2010년의 제6판까지30년 넘게 읽혀온 자본주의 역사 연구의 필독서! 자본주의 500년의 역사를 한 권에 담는다! 자본주의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현실로서 처음에는 몇몇 나라에서, 다음에는 전 세계에 걸쳐 인간의 생활양식과 정신세계를 바꾸어놓았다. 또한 20세기 말, 21세기 초에 들어서는 세계화와 금융화, 과학기술자본주의의 폭주가 국가 간의, 그리고 각국 내의 극심한 불평등을 초래하고 나아가 인류와 지구 자체의 존립마저 위협하기에 이르렀다. 500여 년에 걸친 이 변화의 모든 과정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서로 뗄 수 없는, 그런데도 흔히 고립적으로 연구되고 있는 일단의 문제들을 서로 연.. 더보기
국립국어원의「표준국어대사전」비판,『미친 국어사전』 뿌리와이파리의 백마흔네 번째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미친 국어사전 국립국어원의『표준국어대사전』비판 현직 국어교사가 국립국어원에 묻는다! 이토록 허술하고 오류투성이인 국어사전을 한 나라를 대표하는 국어사전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국립국어원 관계자와 「표준국어대사전」 편찬자들이 사전 편찬자의 역할에 충실했다고 말할 수 있는가? 몇 가지 예를 들어보자. ‘액세서리’는 “복장의 조화를 도모하는 장식품”으로 풀이했는데 조사를 빼면 복장, 조화, 도모, 장식품 모두 한자어이다(제1장). ’페이퍼’가 들어간 외래어들로 ‘티슈페이퍼’, ‘가닛페이퍼’, ‘러프페이퍼’처럼 전문 분야에서만 사용하는 용어들이 수록된 반면 정작 ‘페이퍼’는 표제어에 없다(제2장). ‘목례(目禮)’는 “눈인사”로 풀이했는데 ‘가볍게 고개를 숙이며.. 더보기
새로 쓴 제3세계 인민의 역사,『갈색의 세계사』 뿌리와이파리의 백마흔세 번째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갈색의 세계사 새로 쓴 제3세계 인민의 역사제3세계의 눈으로 본 20세기 현대사가라타니 고진, 하워드 진, 이매뉴얼 월러스틴 추천! 제3세계는 ‘암살’당했다! “인민의 희망과 그 희망을 실현하기 위한 기구를 아우르는 프로젝트” 또 다시, 어떻게 만들어낼 것인가! 제국주의 시대가 저물어갈 즈음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인민들은 새로운 세계를 꿈꿨다.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립한 신생국의 지도자들은 인민들의 희망을 정치적 기획으로 만들어갔다. 식민지 지배와 토착 봉건제의 모순을 동시에 극복하려 했던 그들의 열망은 ‘제3세계’라는 프로젝트로 드러나 한 시대를 뜨겁게 달궜다. 이 책은 정치적 프로젝트로서 제3세계의 흥망성쇠를 살펴보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