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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에서 철학자로, 척추동물 진화 5억 년, 『내 안의 바다, 콩팥』 뿌리와이파리의 백마흔아홉 번째 책이자, 의 열세 번째 책, 『내 안의 바다, 콩팥』이 출간되었습니다. 내 안의 바다, 콩팥 물고기에서 철학자로, 척추동물 진화 5억 년 콩팥 없이는 척추동물의 진화도 없다! 조그마한 요구르트병 크기인 콩팥 한쪽의 무게는 고작 100그램이다. 1킬로그램이 넘는 간이나 1.5킬로그램의 뇌와 비할 바가 아니다. 그러나 심장이 뿜어내는 혈액의 20퍼센트가 콩팥으로 들어온다. 하루 1,800리터이다. 그중 오줌으로 나가는 양은 고작 1리터가 조금 넘는다. 나머지는 도대체 어디로 가는 것일까? 물론 혈액으로 다시 흡수된다. 험하고 건조하고 협소하기 짝이 없는 육상으로 기어오른 무모한 인류의 조상에게는 물을 지키는 사업이 절체절명의 일이었다. 콩팥은 물을 지켜야 한다. 그뿐만이 아니다.. 더보기
성적 지향과 헌법,『혐오에서 인류애로』 뿌리와이파리의 백마흔여덟 번째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혐오에서 인류애로-성적 지향과 헌법 우리는 성적 지향이라는 분야에서 서로 대단히 다른 두 종류의 정치가 교대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김영란 전 대법관, 김조광수 감독 추천 “우리는 누구나 어떤 이유에서든 소수자다!”대한민국 국회에서 세 차례에 걸쳐 발의된 차별금지법안은 보수주의 기독교계의 격렬한 반대 운동에 따라 현재 여전히 국회 법사위원회에 계류중이다. 보수주의 기독교계에서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는 법안에 ‘성적 지향’이란 대목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차별금지법안이 통과되면 목회자가 동성애를 비판하거나 동성애자들의 교회 사용을 거부했을 경우 법적 제재를 당할 수 있다. 법이 도덕적 논쟁에서 발을 빼는 것은 과연 옳은 방식인가? 이에 대해 저자 마사 C... 더보기
"성에 관한 당신의 모든 생각을 뒤엎는 놀라운 책!”, 『 PERV, 조금 다른 섹스의 모든 것』 뿌리와이파리의 백마흔일곱 번째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PERV, 조금 다른 섹스의 모든 것 슬롯머신의 레버가 당겨졌다, 당신의 섹스가 결정되었다!-심리학, 정치, 과학, 섹슈얼리티의 역사, 문화적 상대주의를 넘나드는 ‘조금 다른 섹스’에 관한 도발적 탐구! “당신은 성도착자, 변태다. 그것도 뼛속까지, 골/수/변/태!” 난 아니라고? 그러나 ‘올해의 과학자상’을 받은 바 있는 칼럼니스트이자 심리학자인 제시 베링은 『PERV, 조금 다른 섹스의 모든 것』에서 누구나 성도착의 스펙트럼 안에 들어간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것이 관음증이든 노출증이든, 또는 흔한 발 페티시이든, 우리는 모두 저마다 독특한―그리고 옷장 깊이 감추어둔 어마어마한 비밀처럼 은밀한―성적 취향의 종합 세트를 가지고 있다.베링은 최신 연구와 .. 더보기
어느 예술가 부부의 아주 특별한 런던 산책, 『블루 플라크, 스물세 번의 노크 』 뿌리와이파리의 백마흔여섯 번째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블루 플라크, 스물세 번의 노크 어느 예술가 부부의 아주 특별한 런던 산책 “각자의 모습 그대로 가슴속에 들어와서 우리를 행동하게 했던 블루 플라크의 사람들! 그들은 12년이라는 긴 여행의 동반자였으며 런던이라는 도시의 진정한 가치였다. 그들로 인해 비로소 런던은 우리에게 명소가 되었다.” “그 집을 찾아가는 두근거림과 공간이 주는 상상력 속에서 우리는 잠시 꿈을 꾸었다.” 2002년 10월 31일, 무명 록 밴드의 베이시스트 남편과 미대를 졸업해 대형미술 제작소를 기웃거리던 아내는 무작정 런던으로 떠났다. ‘멋진 인생’을 살고 싶다는 바람 하나로 전세금을 탈탈 털어 떠난 무모한 여행은 런던 생활 12년이라는 긴 여행의 출발이었다. 2005년 현실로 겪.. 더보기
자본주의 역사 연구의 필독서, 『미셸 보의 자본주의의 역사 1500~2010』 뿌리와이파리의 백마흔다섯 번째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미셸 보의 자본주의의 역사 1500~2010 1980년 초판 출간 이후 2010년의 제6판까지30년 넘게 읽혀온 자본주의 역사 연구의 필독서! 자본주의 500년의 역사를 한 권에 담는다! 자본주의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현실로서 처음에는 몇몇 나라에서, 다음에는 전 세계에 걸쳐 인간의 생활양식과 정신세계를 바꾸어놓았다. 또한 20세기 말, 21세기 초에 들어서는 세계화와 금융화, 과학기술자본주의의 폭주가 국가 간의, 그리고 각국 내의 극심한 불평등을 초래하고 나아가 인류와 지구 자체의 존립마저 위협하기에 이르렀다. 500여 년에 걸친 이 변화의 모든 과정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서로 뗄 수 없는, 그런데도 흔히 고립적으로 연구되고 있는 일단의 문제들을 서로 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