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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가축, 그러나 개는 늑대다』 레이먼드 피에로티 · 브랜디 R. 포그 지음 | 고현석 옮김 | 152x225mm(양장) | 436쪽 | 2019년 8월 16일 펴냄 | 25,000원 [상세 정보] 이 책은… “개를 사랑한 적이 한 번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아니 아직 그럴 기회가 없었던 사람이라도, 모두가 꼭 읽어야 할 책이다” ―베른트 하인리히, 『까마귀의 마음』의 저자 늑대-개는 언제부터, 어떻게 우리의 동반자가 되었는가 진화생물학·생태학·인류학으로 밝히는 개의 기원 늑대는 언제부터 우리의 반려동물인 개가 됐을까? 고고학자 미체 헤르몽프레와 연구팀은 늑대의 가축화가 아주 초기에 일어났음을 보여주는 증거를 제시했다. 벨기에의 고예Goyet 동굴에서 현재로부터 3만 6000~3만 2000년 전으로 연대가 측정되는 ‘구석기시대 개’의 .. 더보기
『올모스트 휴먼』 리 버거 · 존 호크스 지음 | 주명진 · 이병권 옮김 | 150x215mm | 288쪽+화보 32쪽 | 2019년 7월 26일 펴냄 | 18,000원 [상세 정보] 이 책은… “아빠, 화석을 찾았어요!” “지하동굴 속, 지름 18센티미터짜리 홈통을 오르내릴 ‘지하 우주인’을 찾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리 버거 팀의 세기적 발굴, 원인과 사람의 모자이크 특성을 지닌 두 종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세디바와 호모 날레디, 그들과 함께 다시 쓰는 인간의 진화 이야기! 딱 1분 30초 만이었다, 아홉 살 난 아들 매슈가 이렇게 외친 것은. “아빠, 화석을 찾았어요!” 2008년 8월 15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류의 요람’ 세계유산 지역의, 옛 광부들이 파놓은 3, 4미터 깊이의 구덩이, 아니 거기서 20미터쯤 .. 더보기
『문화를 잇다 중국을 짓다』 홍윤기·김준연·권운영 지음 | 신국판 변형(150*225mm) | 404쪽 | 2019년 02월 20일 펴냄 |18,000원 [상세 정보] 동양학 공부의 출발, 문화콘텐츠 자원, 오늘의 중국을 이해하는 열쇠 장대한 중국을 질주하는 28번의 인문학 강의 공자에서 루쉰까지 중국문화를 만든 거장들과 만난다! 1990년대에 히트한 만화영화 〈날아라 슈퍼보드〉부터 수많은 삼국지 게임과 소설, 최근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에 이르기까지 중국문화를 활용한 콘텐츠는 끊임없이 만들어진다. 여전히 창조력의 원천으로서 중국의 문화콘텐츠들은 사랑받고 있다. 이외에도 중국문화를 알아야 할 이유가 있다면 무엇일까. 이 책에서 내놓는 대답은 크게 세 가지다. 흥미와 교양, 중국을 이해하기 위해서. 이것은 범위가 넓고 양도 많은 중.. 더보기
『호모 사피엔스, 그 성공의 비밀』 조지프 헨릭 지음 | 주명진·이병권 옮김 | 150x215mm | 656쪽 | 2019년 5월 17일 펴냄 | 28,000원 [상세 정보] 문화가 ‘호모속’을 완전히 ‘신종 동물’로 만들었다! ――문화-유전자의 공진화, 집단두뇌의 누적적인 문화적 진화로 풀어내는 우리 심리와 행동의 본성, 그리고 그 놀라운 성공의 비밀! 자, 침팬지와 인간의 대결이다. 나무를 타거나 트럭을 끄는 시합은 피하고, 라이프치히에 있는 진화인류학연구소의 헤르만, 토마셀로 등이 침팬지 106마리, 독일 어린이 105명, 오랑우탄 32마리를 맞붙인 38가지 인지능력 대결부터 살펴보자. 공간, 수량, 인과, 사회적 학습과 관련된 능력을 파악하는 하위검사들로 구성된 이 대결의 결과는, 두 살 반 먹은 아이들은 훨씬 큰 뇌를 지녔음에도 .. 더보기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세계사』 신상목 지음 | 152x215mm | 400쪽 | 2019년 4월 22일 펴냄 | 18,000원 [상세 정보] 유럽인들은 왜, 어떻게, 머나먼 일본까지 오게 되었는가? 대항해시대가 촉발한 도전과 기회의 역사에서 조선과 일본은 어떻게 다른 길을 걸었는가? 16세기 중반 이후 유럽 세력의 진출과 함께 동아시아에서는 새로운 물결이 일렁이고 있었다. 기술과 물자가 정치적 권위에 의한 배분이 아니라 상업 논리로 거래되는 환경의 변화를 맞아, 고유의 문물이 얼마나 우수한가가 아니라 타자他者의 문물을 어떻게 유입시켜 자기의 것으로 소화하느냐가 국력의 척도가 되는 시대가 된 것이다. 그 새로운 변화의 물결에 대한 개방성과 수용성이 이후 동아시아 3국의 번영 또는 쇠퇴의 길을 갈랐다. ‘자신의 역사’를 알고자 한다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