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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의학을 지배하다』 제러미 A. 그린 지음 | 김명진 · 김준수 옮김 | 153x224mm 456쪽 | 2019년 9월 6일 1쇄 펴냄 | 25,000원 [상세 정보] 이 책은… 병이 약을 만든 게 아니라, 약이 병을 만들었다? 약은 질병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어떻게 바꿔놓았나 의학사와 과학사회학의 눈으로 보는 숫자가 지배하는 의료산업, 나아가 ‘숫자의 시대’가 된 현대사회에 대한 존스홉킨스 의대 교수 제러미 A. 그린의 진단! 오늘날 약과 질병, 위험과 진단, 의학과 시장의 복잡한 연계는 주류 의학의 토대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이는 최근에 들어서야 비로소 자리잡은 구조다. 반세기 전 미국만 돌이켜 봐도, 질병의 위험성을 낮춰주는 약은 거의 없었고, 만성병은 대체로 피할 수 없는 인간의 퇴행 현상으로 여겨졌다. 어쩌다 우.. 더보기
『길 없는 길에서 꾸는 꿈』 고려대학교 중국학연구소 편 | 장동천 외 지음 | 150x225mm 364쪽 | 2019년 8월 30일 펴냄 | 18,000원 [상세 정보] 이 책은… 5·4 운동 전야에 시작된 중국의 신문학 이후 100여 년, 량치차오에서 루쉰, 메이란팡과 진융에 이르기까지― 1919년 5.4 운동 100주년을 맞아, 신문학 탄생의 전야로부터 세기말까지 중국 작가 12인의 이야기와 작품을 담았다. 3000년 전통과 절연한 100년 전의 그날 이후, 중국문학이 밟아온 역사는 길 없는 길에서도 저마다의 방식으로 희망을 꿈꾼 문학가들의 상상과 고민의 흔적 그 자체였다. 이 책은 그 여정 중에 앞장서 가기도, 혹은 뒤쪽에 가려 있기도 했던 열두 작가의 호흡을 따라 20세기 중국에 요동친 문학의 물결을 되짚어간다. 그들은 21.. 더보기
『최초의 가축, 그러나 개는 늑대다』 레이먼드 피에로티 · 브랜디 R. 포그 지음 | 고현석 옮김 | 152x225mm(양장) | 436쪽 | 2019년 8월 16일 펴냄 | 25,000원 [상세 정보] 이 책은… “개를 사랑한 적이 한 번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아니 아직 그럴 기회가 없었던 사람이라도, 모두가 꼭 읽어야 할 책이다” ―베른트 하인리히, 『까마귀의 마음』의 저자 늑대-개는 언제부터, 어떻게 우리의 동반자가 되었는가 진화생물학·생태학·인류학으로 밝히는 개의 기원 늑대는 언제부터 우리의 반려동물인 개가 됐을까? 고고학자 미체 헤르몽프레와 연구팀은 늑대의 가축화가 아주 초기에 일어났음을 보여주는 증거를 제시했다. 벨기에의 고예Goyet 동굴에서 현재로부터 3만 6000~3만 2000년 전으로 연대가 측정되는 ‘구석기시대 개’의 .. 더보기
『올모스트 휴먼』 리 버거 · 존 호크스 지음 | 주명진 · 이병권 옮김 | 150x215mm | 288쪽+화보 32쪽 | 2019년 7월 26일 펴냄 | 18,000원 [상세 정보] 이 책은… “아빠, 화석을 찾았어요!” “지하동굴 속, 지름 18센티미터짜리 홈통을 오르내릴 ‘지하 우주인’을 찾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리 버거 팀의 세기적 발굴, 원인과 사람의 모자이크 특성을 지닌 두 종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세디바와 호모 날레디, 그들과 함께 다시 쓰는 인간의 진화 이야기! 딱 1분 30초 만이었다, 아홉 살 난 아들 매슈가 이렇게 외친 것은. “아빠, 화석을 찾았어요!” 2008년 8월 15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류의 요람’ 세계유산 지역의, 옛 광부들이 파놓은 3, 4미터 깊이의 구덩이, 아니 거기서 20미터쯤 .. 더보기
『문화를 잇다 중국을 짓다』 홍윤기·김준연·권운영 지음 | 신국판 변형(150*225mm) | 404쪽 | 2019년 02월 20일 펴냄 |18,000원 [상세 정보] 동양학 공부의 출발, 문화콘텐츠 자원, 오늘의 중국을 이해하는 열쇠 장대한 중국을 질주하는 28번의 인문학 강의 공자에서 루쉰까지 중국문화를 만든 거장들과 만난다! 1990년대에 히트한 만화영화 〈날아라 슈퍼보드〉부터 수많은 삼국지 게임과 소설, 최근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에 이르기까지 중국문화를 활용한 콘텐츠는 끊임없이 만들어진다. 여전히 창조력의 원천으로서 중국의 문화콘텐츠들은 사랑받고 있다. 이외에도 중국문화를 알아야 할 이유가 있다면 무엇일까. 이 책에서 내놓는 대답은 크게 세 가지다. 흥미와 교양, 중국을 이해하기 위해서. 이것은 범위가 넓고 양도 많은 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