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럽문화사> 제 53회 한국출판문화상 번역 부문 수상! 12월 21일, 한국일보에서 선정하는 제 53회 한국출판문화상에서 가 번역 부문 수상작으로 결정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도널드 서순 지음·오숙은 외 옮김/전 5권·500∼672쪽·각권 2만8000원·뿌리와이파리 한국일보가 1960년에 제정한 한국출판문화상은 한국백상(百想)출판문화상이라고도 한다네요. 22일 토요일 한국일보에 기사와 함께 대표님과 역자분들 모두 함께 웃으시는 사진도 실렸습니다. 는 본심에서'한 사람이 번역한 듯 자연스러운 구어체 문장'이란 호평을 받았습니다. 3년 반 동안 원서로 1600쪽에 달하는 분량을 네 분이 전문 분야에 따라 초역한 후, 수십 번의 워크숍과 피드백을 통해 문체를 다듬고 하나의 책을 만들어내셨어요. 네 분 선생님들도 이런 협업 작업은 처음이셨다고 합니다. 한국일.. 더보기
도널드 서순의 <유럽 문화사>가 세 신문사의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뿌리와이파리 편집부입니다. 저희 출판사에서 사운을 걸고 추진한 프로젝트인 도널드 서순의 가 중앙일보-교보문고/ 조선일보/ 동아일보의 올해의 책 10권에 선정되어, 12월 15일자 신문에 나란히 실렸습니다. 11월 7일에는 출판사 사장님들의 모임인 '책을만드는사람들'의 올해의책 투표에서 영광스럽게도 대상을 받기도 했답니다. 책으로서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영광을 누리게 된 셈이죠. 기사들을 스크랩하면서 얼마나 뿌듯하던지요. 저자는 물론 네 분 번역가 선생님, 번역-진행 간사님, 지옥의 행군을 했던 편집자분들, 무엇보다도 를 사고 읽어주신 독자 여러분께!! 정말 고맙습니다. 신문에 실린 서평 일부분과 본문 링크를 첨부합니다.^^ 중앙일보-교보문고의 '올해의 좋은 책 10': "저자가 10년을 공들.. 더보기
<유럽 문화사>가 라디오에도 등장했어요! 사장님께서 뒤늦게 찾아내셨다고 사장님께서 본방을 듣지 못하고 '다시듣기'가 가능해진 사흘 뒤인가까지 기다려서 들었다고 하시는군요! 출판평론가 권태현 선생님께서 를 소개하는 글입니다. 도널드 서순 지음·오숙은 외 옮김/전 5권·500∼672쪽·각권 2만8000원·뿌리와이파리 2012년 9월 2일 오후 4시 10분부터 5시 57분까지 방송된, KBS1라디오 중에서 일부분입니다. (총 96분 녹음파일 가운데 86:30-90:25) 진행: 김홍성 아나운서 출판평론가 권태현 -(...) 교양서부터 만나볼까요? -예. 런던 대학교 퀸메리 칼리지의 유럽 비교사 교수인 도널드 서순이 쓴 책인데요. 책 제목이 , 모두 다섯 권입니다. -예에. 어우, 아~주 전집이네요. -네. 저자인 도널드 서순은 이 책을 무려 10년 .. 더보기
싸이, 모차르트가 될 수 있을까? "문제는 돈이야!" 프레시안 북스에 에 관해 도서평론가 이권우(한양대 특임교수), 서평가 이현우(필명 '로쟈'·한림대 연구교수), 전직 영화 잡지 기자이자 (강 펴냄)을 쓴 김용언 세 분이 나눈 '책 수다' 기사가 실렸습니다. 무려 9월의 책으로 선정! 기쁘네요 ㅠㅠ 기사 앞부분을 살짝 인용하고, 원문 기사 링크를 첨부합니다. [3인1책 전격수다] 도널드 서순의 도널드 서순 지음·오숙은 외 옮김/전 5권·500∼672쪽·각권 2만8000원·뿌리와이파리 책 한 권을 펼쳐놓고 오로지 그 책에 대해서만 수다를 떨어본 게 언젯적 일인지 기억도 나지 않을 지경이다. 어제 읽은 소설에 대해서 대화를 좀 나눠볼라치면 어느새 나도 상대방도 스마트폰을 코앞에 대고 다른 뉴스 검색에 열중하고 마니까. '어머.. 더보기
인터넷이 문화를 망친다고? 역사를 모르는 소리 <유럽 문화사> 도널드 서순 지음·오숙은 외 옮김/전 5권·500∼672쪽·각권 2만8000원·뿌리와이파리 유럽 사람들은 1920~60년대 내내 영화·라디오 등 당시 막 발명됐던 대중미디어에 푹 빠져 살았다. 더 강력한 매체인 TV가 대중화되기 전, 놀랍게도 그때가 책·소설·신문 등 활자 매체의 최전성기로 나타났다. 당시 ‘활자의 죽음’이 불가피하다는 예측이 등장했으나 상황은 정반대였다. 베스트셀러는 영화로 만들어졌고, 한 번 상영이 시작되면 책은 무섭게 팔려나갔다. 그 이전 프랑스혁명 때 등장한 신문에 연재소설이 시작되고, TV·컴퓨터게임이 선보일 때마다 엘리트들은 문화의 타락을 우려했다. 인터넷 시대인 지금도 ‘문화의 사막화 현상’을 걱정하지만, 그것도 엄살이다. 『유럽문화사』에 따르면 “인터넷은 문화의 확산을 막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