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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정수와의 '찐' 편집 이야기 ①] 편집의 눈으로 어떻게 세상을 볼까 《한판 붙자, 맞춤법!》 카페 북토크 ① 편집자, 일로 만난 사이 변정수와의 '찐' 편집 이야기, 첫 번째! 편집의 눈으로 어떻게 세상을 볼까 글 쓰고 책 만드는 분들, 글이 아니더라도 뭔가 ‘내 이야기’를 전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한 번씩 자신이 무슨 얘길 하고 싶어서 이렇게 작업하고 있는지 궁금할 때가 있을 겁니다. 결국 글을 잘 쓰려면 글쓴이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명확히 나타내는 게 중요할 텐데요. 왜 우리는 맞춤법 같은 어문규범에만 얽매어 있는 걸까요? 맞춤법만 잘 따른 글은 결코 잘 쓴 글, 좋은 글이 아닙니다. 글쓴이 자신만의 생각과 관점이 잘 드러났는지를 먼저 눈여겨봐야 합니다. 출판평론가 변정수 선생과 말이란, 글쓰기란 무엇인지, 관점이 있는 편집이란 어떤 것일지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를 마.. 더보기
『한판 붙자, 맞춤법!』 변정수 지음|140x210mm|352쪽 | 2019년 9월 27일 펴냄 | 18,000원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13801618 1. 이 책은 “이 책은 ‘과학적으로 보이는’ 한국어 어문규정 전반을 꼼꼼한 반성 위에서 해설하며 한 자연언어의 속살을 드러내 보인다. 모두가 저자이자 편집자가 된 시대다. 한국어 사용자들이 모국어의 이 친절한 해부도를 들여다보기 바란다.” ―고종석 “숫가락과 젇가락은 외 않됀데요?” ―막연한 주눅과 압박에서 벗어나 한판 제대로 붙어보자, 맞춤법! 저널리스트 고종석, 한국어학자 최경봉, 출판편집자 김철호가 입을 모아 극찬한 어문규범 해설서 문제 하나. 다음 문장에서 맞춤법 규정에 어긋난 부분을 찾으시오. “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