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본색』 장인용 지음|150*215mm|300쪽|2018년 12월 14일 펴냄|15,000원 ‘사람 인人’은 노동하는 사람이다 호랑이(虎) 몸통에는 줄무늬가 있고 개(犬)의 꼬리는 날렵하게 위로 향한다 ‘웃을 소笑’에는 대나무가 아니라 ^^이 있다 갑골문과 금문으로 보는 한자 이야기 어릴 적 수업시간에 ‘사람 인人’은 ‘사람은 혼자 살 수 없으므로 서로 기대 있는 모습이다’라고 배웠던 기억이 있다. 그러나 갑골문이나 금문을 보면 그 생각은 그저 훗날 지어낸 것임을 쉽게 알 수 있다. (人 금문) ‘사람 인人’은 옆모습을 그린 것이기도 하지만 굽은 어깨를 보면 노동을 하는 사람이다. ‘클 대大’ 위에 동그라미가 얹혀 있으면, ‘하늘 천天’(天 갑골문)이다. 이 동그라미는 하늘을 뜻한다. 중국의 옛 관념에는 ‘천원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