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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 전쟁> 본문 맛보기 트로이 전쟁에 대해 우리가 몰랐던 것들! 호메로스의 서사시나 고대사에 관심이 있다면 더욱 즐겁게 읽으실 수 있답니다.^^ 우리가 트로이 전쟁에 대해 안다고 생각했던 것은 대부분 틀렸다. 예전의 견해에서 전쟁은 트로이 평원에서 양 진영 전사들 간의 결투로 결정되었다. 포위된 도시는 그리스인들을 물리칠 가망이 없었고 트로이 목마는 신화임이 틀림없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트로이 전쟁이 대체로 저강도 무력 충돌과 민간인에 대한 공격이었다는 것을 안다. 제2차 세계대전보다 테러와의 전쟁과 가까웠던 셈이다. 트로이 성은 포위되지 않았고 그리스군은 트로이에 상대가 되지 않아서 오직 계략을 써서만 트로이를 함락할 수 있었다. 어쩌면 그 계략이 트로이 목마였을지도 모른다. - 30~31쪽 트로이 전쟁과 『일리아스』의 관.. 더보기
<트로이 전쟁>-호메로스의 서사시 그 이면의 역사 “『일리아스』는 백주대낮에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겨뤄서 결국 강력한 한 방에 결판이 나는 세계선수권대회 권투 시합이다. 반면 트로이 전쟁은 어둠 속에서 상대방을 걸어 넘어뜨려서 이기는 수백, 수천 판의 레슬링 시합이다.” 배리 스트라우스 지음, 최파일 옮김|양장(147*215)|372면 2010년 9월 29일 초판 1쇄 발행|값 20,000원|ISBN 978-89-6462-006-9 (03920) 트로이 전쟁은 역사상 가장 유명한 무력 충돌이며 서양 문학의 초석인 호메로스의 서사시『일리아스』의 주제다. 『일리아스』에서 그리스 전역의 내로라하는 영웅들은 아름다운 헬레네와 보물을 되찾기 위해 1,186척에 달하는 대함대를 이끌고 트로이를 침공해 10년에 걸쳐 전쟁을 치른다. 그리스군은 9년 동안 트로이 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