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진화의 산증인, 화석 25』 신국판(양장)|512쪽|2018년 6월 29일 펴냄 발 달린 뱀, 절반의 딱지를 가진 거북, 걷는 고래, 뿔 없는 거대 코뿔소,…이 화석들이 당신의 눈을 열고, 당신의 삶을 빛나게 하기를! 수억 년 전 생태계의 모습이 잘 상상이 되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이 놀라운 화석들을 보는 것만으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창조론자들은 ‘절반의 거북’을 상상하지 못한다지금까지 지구에 살았던 모든 종의 99퍼센트는 멸종했다. 35억 년 전 최초의 생명이 등장한 이래로 과거 지구에는 오늘날 우리의 상식을 초월하는 다양한 생물이 살았다. 화석 기록을 보면 어떤 고래는 하마의 다리가 붙어 있어 네발로 걸어 다녔고(‘고래하마류’), 어떤 개구리는 도롱뇽 같은 몸에 꼬리가 붙어 있었다(‘개구롱뇽’). 고래와 무척 가깝지.. 더보기
<오파비니아 강독 시리즈>제1강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신입2 입니다. 오랜만에 편집부 소식입니다. 올 한 해 동안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 가 진행된다고 저번 주 금요일에 포스팅했었죠. 1강을 편집자 둘이서 듣고 왔는데, 후기 올려드립니다. 강의를 진행해 주신 분은 국립문화재연구소의 공달용 박사님이십니다. 대전에서 저녁 드실 시간도 없이 올라오셨는데도, 열정이 넘쳐흐르는 강의를 9시 30분까지 진행해 주셨답니다. 하나라도 더 알려 주시려는 모습이 참 좋아 보였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일하시는지라 직접 찍으신 여러 사진과 암석 샘플들도 보여 주셨고, 강의안도 신경 써서 이해하기 쉽도록 만들어 주셨어요. 박사님은 책의 저자 앤드류 k.놀의 제자 분께 가르침을 받으셨다고 합니다(그래서인지, '앤디'에 대한 일화들을 여럿 얘기해 주셨어요. 다 같은 사람 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