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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의 배신 김덕호 지음 | 143*215mm | 376쪽 | 2020년 4월 30일 펴냄 | 값 18,000원 [상세 정보] 1. 책 소개 엄마는 왜 항상 부엌에 있는가 -가사기술은 여성들을, 주부들을 가사노동에서 해방시켰는가 2018년 10월, 우리나라도 뒤늦게나마 가사노동을 시장가격으로 환산하려는 최초의 공식적인 시도가 국가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통계청은 가사노동의 경제적 가치를 2014년 기준 연봉으로 계산할 경우 ‘무급’ 가사노동의 1인당 시장가격은 710만 8000원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전체 국민으로 계산하면 360조 7300억 원이었다(여성은 272조 4650억 원, 남성은 88조 2650억 원). 이는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24.3퍼센트에 해당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그림자노동으로서의 가사노동의 .. 더보기
(큰글자책) 서리 맞은 단풍잎, 봄꽃보다 붉어라 유병례 지음 | 196*277mm | 374쪽 | 2020년 3월 30일 펴냄 | 값 27,000원 [상세 정보] 1. 이 책은… 인생 후반전, 인생의 제2막을 여는 시니어 세대를 위한 한시 산책 또 다른 인생을 시작한 이들이여, 인생 이모작을 노래하라! 아침에 일어나 직장으로 출근하던 일상에 엄청난 변화가 찾아왔다. 옷차림도 호칭도 바뀐 낯선 삶, 딱히 갈 곳도 없고 만날 사람도 없이 관계빈곤에 시달리기 시작한다. 자식에게는 아직 한참 들어갈 돈 천지고, 설령 출근을 하더라도 정년퇴직에 명퇴 압박까지 눈치 봐야 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이 책 『서리맞은 단풍잎, 봄꽃보다 붉어라』는 인생 전반기와 후반기, 청년과 노년 사이, 가족과 인간관계 사이에 ‘낀’ 50+ 세대에게 본격적인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 더보기
『황아! 황아! 내 거처로 오려무나』 이영숙 지음 |150*225mm| 316쪽|2020년 01월 15일 초판 1쇄 펴냄 | 값 16,000원 [상세보기] 이 책은 사랑은 이렇게 역사가 된다― 중국문학으로 보는 낭만과 에로티시즘의 변주 춘추전국의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범려와 서시 왕소군의 프로필 사진 조작사건 황제들의 커밍아웃, 궁정의 ‘동성애’ 처녀 숭배, 그 빛과 그림자—『몽골비사』와 「뮬란」 무엇을 생각하든 상상 그 이상, 『금병매』 황태자의 첫사랑, 황실 스캔들의 주인공 되다—고태청과 공자진 뽕잎을 땁니다, 푸른 물가에서 『시경』은 공자가 3000여 편의 작품을 300편으로 편집하여 “시 삼백 편은 지나침이 없다詩三百思無邪”고 극찬한 이래, 중국에서 가장 권위 있고 문학적 가치가 높은 작품으로 인정받아 왔다. 그러나 대다수의 유.. 더보기
『1.5도, 생존을 위한 멈춤』 박재용 지음 | 128*188mm | 220쪽 | 2019년 12월 13일 펴냄 | 값 12,000원 [상세보기] 이 책은 지금 당장, 지구보다 더 뜨거운 행동이 필요하다!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우리는 과연 경제성장을 멈출 수 있는가? “인류 종의 지속을 위한 생존투쟁 지침서” _이정모(서울시립과학관장)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가 아닌 지구가열global heating이다.” 영국 기상청에서 기후를 연구하는 리처드 베츠 교수는 ‘지구온난화’라는 다소 온화한 표현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고 지적하며 ‘지구가열’로 부를 것을 제안했다. 지금의 위기는 약 2억 5000만 년 전 고생대 페름기 말에 벌어진 최악의 대멸종을 떠올리게 한다. 대규모 화산 폭발로 이산화탄소(온실가스)가.. 더보기
『지하철에서 옆자리에 흑인이 앉았다』 예롱 지음|135*200mm|396쪽 | 2019년 10월 28일 펴냄 | 값 16,000원 [상세보기] 이 책은 “만니, 한국에 와서 받은 질문 중에 제일 황당한 게 뭐였어?” “음… ‘화장실에 가면, 흑인이 싸는 똥은 검은색인가요?’” 2018년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빌보드 뮤직 어워드 무대에서 ‘페이크 러브’의 가사를 바꿔 부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가사 중에서 ‘니가’ 혹은 ‘내가’ 부분이 흑인을 비하하는 단어 ‘니거(N*gger)’로 들릴 수 있기에, BTS는 ‘니가 좋아하던 나로 변한 내가’를 ‘결국 좋아하던 나로 변한 사람’으로 바꾸는 등 우리말이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어떻게 들릴지 고민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하철에서 옆자리에 흑인이 앉았다』는.. 더보기